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직원노조는 올해 임금.단체 협상의 결렬에 따라 29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대학노조 아주대학교 지부는 내년도 임금 인상에 대해 일반 직원과 교수직간 차별을 없앨 것을 학교측에 요구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주대 직원노조 소속원 대부분인 120여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했다 박재덕 지부장은 "임금인상에 있어 교수직과의 차별을 관행적으로 두는데다 관련 정책결정이 불투명하게 이뤄지고 있어 무기한 파업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70%의 찬성률을 보였다. (수원=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