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보안시설을 출입하려면 사장조차 사내에서 방문 허가를 받아야 하는 회사가 있다. 철통 보안시스템으로 유명한 GM대우는 기술 유출 방지 등을 위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 같은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보안담당 임원도 임명했다. 산업 스파이가 기승을 부리고 도·감청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이 회사 보안시스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