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동 2가 200 일대(금호 13재개발구역)와 성북구 종암동 95의 2 일대(종암 6재개발구역)가 각각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들 두 지역에 대한 재개발구역 지정안건을 심의해 가결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에 위치한 금호 13구역은 부지 1만7681평에 아파트 16개동 98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기로 했다. 부지가 5973평으로 소규모 재개발지역인 종암 6구역에는 임대아파트 68가구를 포함,아파트 391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그러나 성북구 종암동 100의 56 일대의 종암 5구역과 동작구 흑석동 67 일대의 흑석 4구역은 재개발구역 지정이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