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OMC회의 이후 미국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데요, 증권가의 시각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노한나 기자! 기자> 미국 증시가 '그리스펀' 효과로 일제히 반등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3.5%로 높아지면서 3.25%인 한국의 정책금리를 웃도는 단기금리 역전현상이 빚어지게 됐는데요, 대다수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FOMC회의가 예상되로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FRB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지만 적절한 정책으로 통제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증시는 완성도면에서 조정이 다소 미흡하기는 하지만 추세 상승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옵션 만기일과 관련된 변수들이 남아 있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는만큼 추세 복귀를 확신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