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6자회담 12일째인 6일 북한과 미국은 양자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좁히기를 시도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간)부터 40분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핵포기와 관련된 평화적 핵이용권, 그리고 관계정상화 등의 그에 대한 상응조치 등을 놓고 절충을 벌였다. 그러나 회의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10시부터 남북 수석대표 접촉이 있었으며 그 이후 북중, 미중, 한미, 미일, 중일, 한중 접촉이 다각도로 진행됐다.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