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온지 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창립 6주년 기념식 행사장을 찾아 장성규 대표이사를 만나봤습니다. 초창기 때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설립에 참여했던 장 대표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회사 설립 초기서부터 관여했던 사람으로서 뜻깊은 감회가 있습니다. 지난 6년동안 고객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특히 젊은 파트너들이 열심히 해준 것에 굉장히 자랑을 느끼면서 앞으로 더욱 잘해야겠구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가 짧은 기간에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품질과 파트너들의 열정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비결은 품질에 있어 저희가 항상 최고를 지키려고 애를 써왔고 현실적으로 각 매장에서 고객을 향한 파트너들의 열정이 있었고 각 분야별에서 저희가 항상 앞서나가기 위해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애써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성공 이후 후발업체들의 추격이 무섭지만 한국의 커피시장 전망은 아직도 밝다는게 장 대표의 생각입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아시다시피 과거에도 인스턴트 커피 시장도 있었고 다방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급 거피인 에스프레소를 중심으로 문화사업이라는 개념까지 신장시킨 것은 저희가 리더라고 자부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앞으로도 동커피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7월 100호점을 오픈한 스타벅스의 점포 확장 속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장 대표는 말합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작년에 100개를 돌파했고 지금 130개를 눈앞에 두고 있고 향후에도 이 속도를 계속 지켜서 2위와 3위를 합친 숫자의 두배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타벅스코리아. 수년안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저희가 올해는 사업계획이 9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충분히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해 올해와 같은 신장세로 계속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커피업계의 최고기업으로 일군 장 대표의 소망은 의외로 소박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장성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큰 포부는 없습니다. 다만 저하고 자리를 같이 했던 우리 직원 파트너들이 저 사람을 만나서 좋았다. 저사람과 같이 일해서 즐거웠다. 보람있었다. 저를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게 저의 큰 보람이겠죠."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