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8~20일 전자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or.kr)를 통해 804억원어치의 압류 재산 공매를 실시한다. 낙찰자 발표는 20일과 21일 오전 11시. 압류재산은 세무서,자치단체 등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재산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매 의뢰를 받아 처리하고 있다. 이번 공매에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48건,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92건,토지 122건,기타 30건 등 모두 392건 804억원(감정가)어치가 나와있다. 신명태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1부 부장은 "이번 공매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이어서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