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4일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과 10년간 총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스틸 타이어코드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는 세계 타이어업계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효성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미쉐린의 스틸 타이어코드 공장도 인수했다. 스판덱스와 함께 키워온 대표적인 효자 품목인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로 효성이 세계 시장을 석권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