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8주차가 마무리됐다. 대회에 참가한 10팀 중 6팀이 생존한 가운데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 강승돈 차장)이 7주차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6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 기준 10개 참가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4.45%로 집계됐다. 생존한 6개 팀의 수익률은 4.81%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4%, 1.02% 올랐다.선두는 교보증권 토네이도팀이다. 누적 수익률은 12.15%다. 토네이도팀은 지난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LS마린솔루션 900주를 1만1260~1만1460원에 분할 매수해 당일 1만1800원대에 전량 매도하며 수익을 냈다. 해저 통신과 전력 케이블 시공을 하는 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같은 날 3.36% 상승했다.다만 현재 담고 있는 네 종목으론 모두 손실을 보고 있다. 예스티(-6.14%)와 GST(-5.02%)로 각각 64만4000원, 62만5000원의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3.47%), 리가켐바이오(-0.15%)로도 손실을 기록 중이다. 3일 토네이도팀의 일일 손실률은 2.14%로 집계됐다.2위는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의 이윤무 과장이다. 누적 수익률은 10.88%로, 1위인 토네이도팀과 격차는 1.27%p 수준이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32%였다. 지난주 2~4위를 오가던 이 과장은 3일 일일 수익률 6.9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전부터 꾸준히 매수하던 삼천당제약을 부분 매도하며 수익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에서의 적자 축소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10억원을 43% 웃돌았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의 매출액이 40%가량 성장한 데 따른 영업이익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영업손익은 예상치(200억원 적자)의 절반 이하인 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북미 지역 자회사인 코스알엑스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다. 1분기에는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당초 제시한 30%보다 8%포인트(p) 가량 높아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그는 “코스알엑스는 아마존닷컴의 코스메틱 부문의 톱(Top)5를 유지하고 있고, 현지에서의 구매단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알엑스의 기업가치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면 약 5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52.2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만6349.25를 나타냈다.지난주에 나온 고용지표가 이전보다 약화된 데 따라 투자자들은 Fed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000명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완화됐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 고용추세지수(ETI)도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미국 4월 ETI가 111.25로 직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Fed의 금리동결 확률은 91.3%, 25bp 인하 확률은 8.7%로 나타났다. 다만 9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48.1%로,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5.9%로 이전보다 약간 높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같은 수준인 13.49를 기록했다.기업 실적 시즌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디즈니와 우버가 각각 2.47%, 3.29% 상승했다.대형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77% 올랐다. 테슬라와 아마존도 각각 1.97%, 1.34%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는 3.04% 뛰었다.업종 지수 별로는 부동산 관련 지수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특히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 기술, 통신 관련 지수가 1%대 상승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