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이 해안에 책가방 등을 남긴 채 실종돼 해경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6일 오후 2∼3시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마을 김모(11.초등4)군과 현모(".")양이 현장에 책가방과 신발 등을 남긴 채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이들 어린이 부모로부터 뒤늦게 신고를 받고 현지에 해경 특공대와 119구조대원, 250t급 함정 및 보트 3대 등을 긴급 투입해 주민들과 함께 주변 해안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