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상인 16명이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 오는 13일까지 '국내최저가'를 기치로 공동세일행사를 연다. 이들은 나진 선인상가 등의 점포주로 120여종,2만개 제품을 취급한다. LG휘센 에어컨,선풍기 등 가전제품에서 소니 올림푸스 등 디지털카메라,PS2(플레이스테이션2)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어학기,프린터 키보드 램 그래픽카드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등을 인터넷몰 판매가보다 10% 이상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 사이버샷(DSC-T7)이 51만3000원,올림푸스(뮤-500)가 29만9000원,엡손 프린터 스타일러스(포토 1290)는 68만9900원 등이다. LG휘센 고급액자형 에어컨(LS-CO82DR)은 73만원으로 인터넷쇼핑몰 최저가보다 10%가량 저렴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순호 사장은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의 고객 집객 효과가 커 전자제품 메카인 용산을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