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장된 새내기주 해빛정보카엘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해빛정보는 공모가 9300원보다 29% 오른 1만2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돼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르면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빛정보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의 적외선 차단용 부품인 IR 필터를 만드는 업체다. 반면 카엘은 공모가 5800원보다 44.8%나 오른 84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7.26% 하락한 779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LCD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종가는 해빛정보가 공모가에 비해 48.4%,카엘은 34.3% 오른 수준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