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이홍구 전 국무총리에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부산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부산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객관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부산개최에 기여했고 현재 `APEC성공개최 추진위원회' 고문을 맡아 많은 자문과 조언을 함으로써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에 기여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명예시민증을 받은 뒤 부산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APEC의 성공개최와 부산발전'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에 앞서 해운대 동백섬에 건립 중인 2차 정상회의장 등을 둘러봤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