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파슨스가 전남 광양,경남 하동 등지에 계획 중인 '남해안 관광문화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파슨스의 로버트 보브 스미스 부사장은 12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41만평 규모의 남해안 관광문화신도시 개발사업에 공동시행자 겸 건설사업관리자로 참여키로 하고 시행자인 ㈜동서화합개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슨스는 또 오는 16일 미국 자금 운용사인 카운터 포인트사,라스베이거스 투자사인 엘리스게이밍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신도시 참여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컨소시엄 파트너로는 신한은행,한신공영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