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9일 신제품 출시와 자회사 상장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4.17% 오른 4150원에 마감됐다. 하나증권은 이날 "농우바이오는 올해 월동무 고추품종 등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분 7.26%를 보유한 한국농수산방송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상장하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자회사를 통한 외형 증대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큐앤에스=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2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계열사인 바이오벤처 업체와 제휴를 통해 글로벌 DNA칩 진단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힌 데 힘입어 주가가 8.80% 올랐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초에는 바이오벤처 투자소식으로 20여일간 주가가 420%나 올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이오 테마가 급속히 소진되면서 주가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거래량도 평소 수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