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회 정수조정 문제를 두고 파행 조짐을 보이던 6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정상화된다. 열린우리당 김부겸,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논란이 됐던 국회 법사위와 운영위의 여야 의원수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2일부터 회기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법사위의 여야 의원비율은 11 대 10,운영위는 8 대 7이다. 여야가 합의한 임시국회 일정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은 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7일 정치를 시작으로 8일 통일·외교·안보, 9일 경제,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질문이 각각 이뤄진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