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땅값 0.5% 상승‥ 올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월 전국 땅값이 0.525%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마포 동작 성동 동대문 등 서울 8개구를 포함,22개 시.군.구가 무더기로 토지투기지역 후보에 올랐다.
31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4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대부분 지역이 안정세를 보였으나 개발이 추진되는 일부 지역의 영향으로 0.525% 뛰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3월 6%대를 기록했던 충남 연기군과 공주는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은 0.68%로 전 달보다 2배 가까이 올랐다.
특히 서울 땅값은 0.725%나 상승했다.
토지투기지역 신규 지정 후보지는 마포 동작 성동 동대문 중구 은평 관악 중랑 등 서울 8개구와 부산 강서,대전 대덕 등이다.
이어 인천의 옹진군 강화군 중구 서구 계양 부평 연수구 등 7개 군.구와 경기도의 안성시.양주군,충북 충주시.진천군,충남 금산군 등도 대상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