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오후 창사 10주년을 맞는 부산방송(PSB), 대구방송(TBC), 광주방송(KBC), 대전방송(TJB)에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이제 지방의 혁신역량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지방 대학과 기업, 언론, 시민단체,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지방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지역민방이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