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스공사의 새로운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가 오늘로 마감됐습니다. 다음달 14일에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달 말이면 두명의 후보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강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가스공사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가 3일오후 6시로 마감됐습니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접수된 공모자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두명의 후보자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CG-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 사장추천위는 비상임이사 3명과 전직 사장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고, 전직 사장가운데는 한갑수 전 사장이 추천위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한이헌 전 수석 등 거론 가스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는 조영동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동원 전 자원정책 실장 등, 그리고 한이헌 전 경제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G-가스공사 사장 후보 조 전 처장은 부산일보 출신으로 지난 17대 총선에 부산진갑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산업국장과 자원정책실장 등을 지낸 김동원 전 실장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이후 작년 3월부터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김 대사는 특히 새로 신설될 산자부의 복수차관 후보에도 같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6월 14일 주주총회서 결정 한편, 가스공사는 다음달 14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안을 최종 결정지을 방침입니다. S-편집: 허효은 하지만 오강현 전 사장의 해임과 관련 가스공사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낙하산 인사논란 소지도 있어 가스공사 신임사장 선출을 위한 주주총회가 무난히 치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