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무주택청약 무더기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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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동시분양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이 대거 미달속에 단지별 평형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2일 실시된 서울 4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 접수 결과,무주택우선 청약대상인 1천2백93가구에 1천62명이 신청, 평균 0.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고분양가 논란에 12평형짜리 초미니 아파트를 공급해 관심을 끌었던 잠실주공 2단지의 경우 중형인 33평형A타입(10가구)에 1백79명이 몰려 17.9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초소형인 12평형은 6백51가구 모집에 31명만 신청해 0.0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동작구 상도동 포스코 더 샵은 36가구 모집에 1백80명이 모여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역삼2차 아이파크는 24가구 모집에 70명이 모여 2.9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그러나 양평동 '이너스 내안에' 등 중견업체가 내놓은 중?소형 단지들은 전평형이 미달되는 등 극심한 청약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