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서리산 연분홍 철쭉을 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남양주시 화도읍 수동면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내 서리산과 축령산 일대의 철쭉이 다음달 중순 만개할 것으로 보고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특히 마석에서 축령산을 오가는 마을버스 운행간격을 1시간에서 45분으로 줄이고 먼거리에 주차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휴양림까지 가는 순환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축령산은 곳곳에 철쭉이 피고 울창한 잣나무 숲 사이로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높이 2∼3m가량의 연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리산의 철쭉은 5월중순에 만개해 어른이 지나갈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철쭉 터널을 만들어내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휴양림내 통나무집과 콘도의 모든 객실(31실)은 다음달 주말과 휴일 예약이 이미 끝났지만 평일에는 이용이 가능하다. 숙박시설 예약 및 문의는 축령산휴양림 관리사무소(☎592-0681)로 하면 된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