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부산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27일 임일성 메리츠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1분기 순익이 2002년 1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연간 순익이 종전 예상치보다 대폭 증가한 1천6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판관비 등을 억제하기 위한 비용축소 노력이 가시화되고 안정된 자산건전성과 연체율 등을 기반으로 한 대손비용 축소, 안정적인 대출 증가율의 가시화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 순이자마진도 월중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나 분기이익 하향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가는 9,2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