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를 이끌고 있는 박양호 회장은 국내 컨설팅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조력가이다. 한때 감사원에 재직했던 그는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의 수장직을 맡은 이후 지난 1999년에는 컨설팅 발전 기금 10억원을 국회에서 예산으로 편성하도록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가 정부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한 결과물이다. 올 초에도 정부로부터 협회사업 지원금 170억 원을 유치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 회장은 "60년대 관 주도로 시행되던 기업 진단사 제도를 취임 후 10년여 년 간 민간주도로 개편하면서 우수한 능력의 컨설턴트 양성에 작게나마 기여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5개의 컨설턴트 자격 및 제도에 대한 법률 개정을 도와 국내 컨설팅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토종 컨설팅 기업들이 외국 업체들에 의해 잠식당했던 컨설팅 시장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는 소식에 박 회장은 반가우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시장 활성화와 함께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해 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을 저버린 무자격 컨설턴트들이 난립하고 있기 때문. 그는 "협회 주도하에 수행돼 온 기업 경영 및 기술 지도사, 즉 컨설턴트 육성 사업에 더욱 주력 하겠다"며 "무자격 컨설턴트의 양산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의 올해 협회 운영 키워드는 단연 '글로벌'이라고 말한다. "컨설팅 업계의 발전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가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때문에 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국제적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컨설팅 분야에서 UN으로 불리는 국제컨설팅협회협의회(ICMCI)에 가입, 국내 업계를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렇듯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가 국내 컨설팅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한데는 협회의 '컨설팅 툴과 프로세스' 개발이 한몫했다. 컨설팅이 기업 경영혁신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 되기 위해서 국내 기업실정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 개발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국내 컨설팅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컨설팅 툴과 프로세스를 개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컨설팅이 단기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 계획 하에 실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는 중소기업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새로운 '순회컨설팅제도'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협회의 이번 시도에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업계 입장에서는 경영 압박 타계에 협회의 순회컨설팅이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전국 14개 지방지회와 연계해 각 지역구마다 담당 컨설턴트를 두고 지속적으로 기업고객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부천시와 성남시에 이번 제도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얼마 전 컨설팅의 IT 정보화를 위한 표준 모델을 제시해 일본과 호주 등 해외 국가들을 감탄하게 만든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는 국내 컨설팅 업계의 IT 정보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가 절실하다는 게 박 회장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