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2005 경기도 방문의 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위해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합동방역반을 운용하는 등 말라리아 근절 특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특별대책에는 ▲부시장.부군수를 사업단장으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구성 ▲보건소 및 의료원 등 104개소에 열병신고센터 설치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천445명 위촉 ▲보건소별 취약지 2개소씩 총 23개소에 유문등 설치 등도 포함됐다. 제2청사는 또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11억2천만원의 예산을 의정부시를 비롯 고양,파주,남양주,연천 등 10개 시.군 보건소 방역반, 25개 민간 전문방역업체, 224개 자율방역반 등에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제2청사는 특히 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인 군부대 등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 민.관.군 합동방역반을 편성 매월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연합뉴스) 양정환 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