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8명은 정부의 개발이익환수제와 같은 강력한 규제에도 강남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유니에셋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네티즌 4백65명을 대상으로 '강력한 규제에도 강남 집값은 요지부동이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응답자의 79%인 3백69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강력한 규제보다는 공급을 확대해 강남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