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 대통령 지지도는 한달반 전 조사 때보다 8.3% 포인트 상승한 47.9%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10개월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47.3%)를 앞질렀습니다. 또 한나라당 대권주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이명박 양자대결 구도가 한층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