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여름 성수기에 휘발유 수급 불균형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일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배럴당 57.70달러까지 치솟는 등 전날보다 1.87달러 오른 57.27달러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은 휘발유 공급차질로 인해 올 여름 성수기에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와 베네수엘라 정유공장의 가동중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