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매수전환했던 외국인들이 오늘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게습니다. 노한나 기자! 오늘 외국인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전날 외국인이 21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섬에 따라 기대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970선을 넘어섰습니다. 40억 순매수를 진행 중인 외국인들은 전기전자, 통신업, 금융업 중심의 매수를 하며 어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계회원사 창구에서는 삼성전자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기술주들이 매수 상위 종목에 올라와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차는 여전히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기나긴 매도행진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아직은 연속 순매도 마감이상의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실적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가담이 부담스러운데다가 아시아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적극적인 바이 코리아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IT경기의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분간 외국인들은 추세를 형성하기보다는 소극적인 스탠스를 이어갈 것으로전망되고 있지만 순매도행진의 마감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