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3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형규 전무이사와 김병원 전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2인 대표체제를 갖췄다. 이번 인사로 한국후지쯔의 사업부문은 박형규 전무이사가,기술.지원.관리부문은 김병원 전무이사가 각자대표로서 담당하게 된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한국후지쯔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는 것.이와 함께 한국후지쯔는 대외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