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94.88 포인트 (0.90%) 내린 10,470.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8.17 포인트(0.91%) 내린 1,989.34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2.07 포인트 (1.02%) 하락한1,171.71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FOMC의 인플레 경고 소식이 전해진 뒤 120 포인트 가량 급격히떨어진 것이며, 나스닥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20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한달 보름여 만에 처음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