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해외 핫머니가 깊숙이 들어와 있는 중국 상해지역 부동산 시장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동 타오 CSFB 분석가는 샤오 지에 중국 재무부 부부장의 부동산세제 개편 방침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책초점이 토지관리에서 수요 조절로 옮겨간 것으로 진단했다. 타오 분석가는 부동산 세율이 완만하게 올라갈 것이나 앞으로 계속될 부동산 진정책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해외 핫머니가 상당히 들어와 있는 상해 부동산시장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오 분석가는 "중국 당국이 급진적 조치까지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나 상해등 중국 동부를 중심으로 부동산투기의 고삐를 잡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하고 있다"며"부동산 활황이 끝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