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나온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서울 강남구 대치동) 73평형이 감정가(25억원)의 82.9%선인 20억7천3백만원에 낙찰됐다. 8일 서울 중앙법원에서 실시된 타워팰리스 A동 73평형 경매에 32명의 응찰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0억7천3백10만원에 낙찰됐다. 두 차례의 유찰을 거쳐 3차 경매에 붙여진 이 물건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3건의 타워팰리스 아파트 가운데 감정가가 가장 높았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