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선수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드림팀'을뽑는 시상식이 오는 9월 펼쳐진다. 3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축구선수협회(FIFPRO)는 3일 'FIFRO 월드 11 플레이어 어워드'를 창설하고 오는 9월 19일 런던 윔블리 콘퍼런스센터에서 첫 시상식을 펼친다. 축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이번 시상식은 인기 가수와 유명인사들이 초청될예정이며 전세계로 생중계돼 3억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지켜보게 된다. FIFPRO 회장인 고든 테일러는 "가장 뛰어난 비판자는 축구 선수들 자신이다"며"전세계 선수들에 의해 인정받는 상인 만큼 대단한 영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상'과 '월드 베스트11'을 포함해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등을 포함한 수상자들은 FIFPRO에 가입된 전세계 40여개 프로리그 선수들의 투표로뽑히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