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까지 급증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들어 소폭이나마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6만7천3백53가구로,작년 말의 6만9천1백33가구에 비해 2.6%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충남 강원 전남 등 4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 미분양 감소 물량은 △광주 4천7백7가구(전월대비 16.1% 감소) △대구 2천8백56가구(〃11.8%〃) △인천 1천5백85가구(〃10.5%〃) △경북 2천5백94가구(〃 7%〃) △울산 7백81가구(〃6.9%〃) 등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