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트 문타르본 유엔 북한인권특별보호관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외무성이 22일 밝혔다. 태국 출랄롱콘 대학 교수인 문타르본 보호관은 1970-80년대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의 가족들을 만나고, 다니가와 쇼젠 수석차관 등 외무성 관계자들과도 회담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달 14-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R)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j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