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최근 강세장에서 1만원~5만원대 고가주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연초이후 지난 2월 11일까지 1만원~5만원 가격대의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여,모두 8,832억원어치를 집중 순매수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5만원대 이상 종목을 1,752억원 순매수했고, 5천원~1만원 사이 주식은 690억원 사들였습니다. 5천원 미만의 저가주는 오히려 140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는 5만원이상의 고가주를 집중 순매도해 3,575억어치를 팔았으며,5천원 미만의 저가주도 4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1만원~5만원 가격대 주식은 999억원, 5천원~1만원 대는 710억원 각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투자자는 5천원 미만의 저가주만을 182억원 순매수했을 뿐,나머지 가격대에선 모두 팔자로 일관했고 특히 1만원~5만원대의 종목을 9,994억원 집중적 순매도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은 연초 이후 국내증시에서 1조 1,13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조 1,246억원 기관은 1,911억원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