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7일 가지 알-야와르 이라크 대통령과 이라크인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백악관이 밝혔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와르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선거에서 모든 이라크인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고무하려는 현재의 노력에 관해얘기했으며 그들(부시와 야와르)은 간단하게 치안 상황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26일 방영된 알-아라비야 위성텔레비전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라크인들에게 투표할 것을 촉구했음을 야와르 대통령에게 언급했다고 매클렐런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군대가 능력을 키워감에 따라 이라크 치안 책임을 점점 더 많이 떠맡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 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