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인 NBDL 로어노크 대즐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이 27일(한국시간)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와 경기에서시즌 최다인 28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에 견인차가 됐다. 방성윤은 이날 로어노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24분간 활약하면서 3점슛 2개를 포함한 28득점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개의 가로채기까지 성공시켰다. 로어노크가 116-90으로 크게 이긴 이날 경기에서 방성윤은 팀 내 최다 득점을 했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자신이 올린 최다 득점(17점)을 경신했다. 앞서 3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친 방성윤은 이날 선발로 출장하지 않고도 내외곽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쳐 그간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로어노크는 오는 30일 애슈빌 앨터튜드와 경기를 가진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