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무용과 김명숙 교수가 2월 15일 오후8시 미국 뉴욕의 프레드릭 로에 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김명숙의 한국춤-뉴욕'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김 교수가 내달 교환교수로 가게 될 뉴욕대 공연예술과 초청으로마련된 것으로, 1999년 아시아 소사이어티 초청공연에 이은 김 교수의 두 번째 뉴욕초청공연이다. 김 교수는 공연에서 김천흥, 이매방, 한영숙 선생을 각각 사사한 `춘앵전', `살풀이춤', `태평무', 황병기류 가야금 산조에 맞춰 안무한 창작춤 `가야금 산조춤-소천' 등을 춘다. 김 교수는 1시간 동안 독무로 공연하며, 공연에서 현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뉴욕대 교수로 재직 중인 하영미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