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주상복합 더 높아진다..재개발 5곳에 용적률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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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도심의 재개발구역에 지어지는 주상복합 건물은 주거시설의 비율에 따라 기준용적률(6백%)에 50∼1백50%의 용적률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재개발지역에 지금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돼 도심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 세운상가,광희동,종로5·6가동,중구 장교동,회현동 등 도심 재개발구역 5곳에 신축되는 주상복합건물에 적용될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정안은 도심 지역 주택 공급을 늘려 인구 공동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확정안에 따르면 도심 재개발구역 5곳에 새로 지어지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이 30∼49%면 기준용적률에 50%의 용적률이 추가된다.
주거비율이 50∼69%면 용적률 1백%,주거비율이 70∼90%면 용적률 1백50%가 각각 추가된다.
단 주거비율이 30% 미만이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시는 이번 방안을 포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오는 201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