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께 경북 울진군 후포동방 6㎞해상에 표류 중인 부산선적 예인선 온성호(96t급, 선장 정연택)에 타고 있는 선장 정씨와 선원 등 5명은 17일 오전 현재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배가 끌고가다 침몰한 부선 2001 청아호의 실종된 선원 구모(59.강원도 묵호)씨와 박모(59.부산시)씨 등 2명은 해경이 수색작업을 계속 펴고 있다. 표류 중인 예인선은 회사측이 다른 선박을 보내 이날 중 예인키로 했다. 한편 16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동방 6㎞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부산선적 예인선 101 삼일호(99t급. 선장 임모)와 부선 제성호(1천134t)는 같은 날오후 9시 10분께 해경 경비함정이 포항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 기자 yoonj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