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산업분석...메리츠증권 1) 2005년 1분기 핸드폰 시장은 2004년 4분기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재고 조정에 따라 2004년 3분기 수준인 1억5천3백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며, 2) 핸드폰 시장 성장의 중심이 인도, 동유럽 등의 중저가 시장 중심의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3)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중고가형의 비중 축소와 저가형 제품의 증가로 나타날 전망이며, 1분기 핸드폰 판매 2,200만대·영업이익률 1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4) 삼성전자의 중고가 핸드폰 비중 축소는 국내 핸드폰 부품 산업의 변화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중고가 핸드폰 부품 납품에 집중되었던 국내 부품 업체들의 차별화된 실적의 흐름이 예상된다. 따라서, 재고조정이 완료되는 1분기말까지 핸드폰 산업에 대한 중립을 유지하나, 업체별 실적 차별화에 따른 선별적인 매수를 제시한다. 중고가형 폴더형 제품의 비중 축소는 연성 PCB 업체인 인터플렉스와 외장품 중심의 KH바텍의 매출 축소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가형 대만 부품의 유입이 진행되고 있는 키패드(유일전자), 메인 기판(삼성전기, 대덕전자) 역시 삼성전자의 핸드폰 성장율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 핸드폰 매출에 직접 연동하는 케이스(인탑스, 피앤텔) 업체와 삼성전자내 진동모터 비중 확대중인 자화전자, 카메라폰 비중 확대(2004년 40% → 2005년 60%)에 따른 카메라 모듈 관련 업체(코아로직, 엠텍비전, 파워로직스)들의 상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 되며, 관련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를 제시한다. 단기 주가 급등으로 Valuation의 부담이 존재하는 아모텍, 서울반도체에 대해서는 중립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