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서산 석림 택지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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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지구와 서산 석림지구 51만평이 택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울산 송정지구 43만8천평과 서산 석림지구 7만2천평을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공식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2006년 말 또는 2007년 초까지 이들 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끝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화봉동 일대로 울산 북부권 개발축에 위치해 있으며 시청으로부터 약 5km 떨어져 있다.
총 6천4백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유형 및 평형별 가구수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입주예정 시기는 2010년이다.
서산 석림지구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대로 시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2km 떨어져 있다.
총 1천7백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입주예정 시기는 2009년 하반기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들 두 지구는 시가지와 인접해 개발압력이 높은 곳"이라면서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세워 친환경적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