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박수홍이 31일 오후 9시부터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리는 `2004 SBS 연기대상'의 MC를 맡는다. 이효리는 현재 내년 1월 17일 방송 예정인 SBS TV `세 잎 클로버'의 주연으로 촬영 중이며, 박수홍은 SBS TV `야심만만' 등에 출연하는 인연으로 두 사람이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초 SBS는 여자 MC로 김정은을 물망에 올렸으나 김정은이 극구 고사하는 바람에 이효리가 긴급 투입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