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교외에서 밀조된 술을 마신 65명이 숨지고 19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가 29일 말했다. 경찰은 숨진 65명 모두가 빈곤층 노동자들로 지난 주말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술집에서 술을 마셨으며 이 술집들이 판매한 술에서 높은 수치의 메틸 알코올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191명 역시 이같은 밀주를 마셨으며 최소 10명은 중태다. 경찰은 인근 불법 주류 판매점들을 수색, 판매업자 1명을 체포했다. (뭄바이 AFP=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