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저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에 따라 한국산닭고기 수입을 금지키로 한 영향으로 하림, 마니커 등 조류독감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국내 최대 닭고기 제조업체인 하림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4.60% 하락한 1천14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소시장에서 마니커도 3.87% 하락한 6천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를루엔자가 발생한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한국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일본은 작년 말 한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자 한국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했다가 지난 10월 수입금지를 해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