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강력한 단속 등으로 연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11월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4주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899건)에 비해 63% 줄어들었다. 지난해 76명이었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0명으로 줄었으며 3천384명이었던 부상자도 1천199명으로 65%나 감소했다. 경찰은 이 기간 음주운전자 4만7천277명을 단속해 2만5천677명의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2만851명은 면허를 취소시켰다. 경찰청은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을 활발하게펼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