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시민공원 이촌 야외수영장에 가로30m 세로60m, 1천800㎡ 규모의 빙상장을 설치,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규모로 잠실과 여의도지구 야외수영장에 설치되는 빙상장도 오는 24일 각각 문을 연다. 이들 빙상장은 내년 2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2천원, 청소년 3천원, 성인 4천원이다. 대여료 3천원을 내면 스케이트도빌릴 수 있다. 빙상장에서는 만6세 이상 어린이와 어른 초급자를 위한 스케이트 교실이 운영되며, 이촌지구의 경우 국가대표와 상비군 출신 선수들이 출연하는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참조하거나 ☎(02)790-280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