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글과컴퓨터가 추진하고 있는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사업이 다국적 PC사와의 제휴까지 이어 지는 등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눅스소프트웨어를 한국IBM의 데스크톱PC에 번들상품으로 판매하는 마케팅을 조망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한국IBM은 레드헷, 수세리눅스 등 해외의 유명한 리눅스업체들과 마케팅 제휴를 맺어왔습니다. 한국IBM의 데스크톱PC에 번들로 판매될 제품은 한글과컴퓨터의 ‘한소프트리눅스 2005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안정성이 중요시 되는 리눅스소프트웨어에 분야에서 한컴의 리눅스제품군이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받은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합니다. 특히 IBM의 PC제품과 한글과컴퓨터의 리눅스소프트웨어가 모두 호환이 된다는 ‘인증’을 받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향후 hp, 델컴퓨터 등 다국적 PC,서버사들과의 마케팅 제휴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2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최대 행사인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4’를 통해 리눅스사업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가업체중 가장 큰 규모인 20여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한글과컴퓨터의 자체적인 리눅스 사업에 대한 비젼과 함께 중국, 일본의 리눅스사들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아시아눅스’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비해 리눅스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국내 리눅스시장을 한글과 컴퓨터가 얼마나 개척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