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당의장 등 지도부를 새로 선출하는 차기 전당대회를 내년 4월2일 시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현미(金賢美) 대변인은 확대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 "전당대회에는 1만5천명의 기간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전대장소의 수용능력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대를 대전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간당원들을 수용할 시설이 없어 부득이 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